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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넨셜뉴스]fn 이사람- B.O.M 한의학 연구소 설립 김기준 한의원봄 원장
작성자 김기준
날짜 2007-06-06 [17:44] 조회수 : 2684

[ 파이넨셜 뉴스 2007.01.21 17:21]

 

[fn 이사람] B.O.M 한의학 연구소 설립 '김기준한의원봄' 김기준 원장

 

 

[파이넨셜뉴스-이사람]'BOM한의학연구소' 설립한 '김기준한의원봄'

 

[ 파이넨셜 뉴스 2007.01.21 17:21]

김기준 한의원봄 김기준 원장(38)의 이력서에는 다른 한의사와 다른 점이 있다. 서울대 공대 재료공학부 수석 졸업, 서울대학교 공학석사, 석사 과정중 해외유명 과학저널에 논문 발표 등등..

한의사와 공학석사,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김기준 원장은 그것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운다.

“석사까지 공부한 후 한의대에 진학하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경력이 아깝다고 말렸어요. 하지만 우리의 한의학에 공학을 접목한다면 세계적인 의학이 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 반도체 산업이 주목받던 시기였기 때문에 반도체 연구를 진행했던 김 원장의 경우 미래가 어느 정도 보장됐다. 삼성에서 진행한 ‘휴먼 논문테크 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부상으로 유럽 연수를 떠났던 김 원장은 공교롭게 한의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당시 유럽에는 대체의학이 퍼져 있었습니다. 기존 양의학으로는 난치병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고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거죠. 다들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라 말하지만 전공인 공학도로 한의학을 새롭게 정립한다면 세계적인 의학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유럽에 다녀온 그 해 수학능력시험을 보고 경희대 한의대에 합격했다. 현재 한의원을 개원해 비염과 성장, 보약이 주 치료과목이다. 그가 운영하는 김기준한의원봄에서는 경락기능 검사를 통해 체내 장부기능 상태를 평가하고 체성분 분석, 축농증 검사, 성장검사 등 과학적인 한방 진단법을 통해 보다 객관화된 데이터를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검사결과와 환자의 진맥 등 진료과정이 성장부진의 원인 및 비염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또 그는 지난해 말부터 자신이 생각했던 공학과 한의학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소와 B.O.M 한의학 연구소를 설립해 전통 한의학의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일단 처음에 진행한 프로젝트는 친환경 한약재를 만드는 것이다.

좋은 원료라도 이미 오염된 토양과 물을 먹고 자란 약재는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안전한 한약재를 만든 후 다른 시도를 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서울대에 연구할 수 있는 연구실이 많기 때문에 주로 프로젝트를 주고 임상은 한의원에서 한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앞으로 의료시장이 개방될 것이고 한의학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한의학의 치료 결과를 객관화하고 검증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김기준한의원 봄 & BOM 한의영양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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